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11일 사내 축구장에서 광주시교육청과 광산구, 북구청 관계자, 축구단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Blue kids 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창단된 축구단은 임직원 자녀 30명, 지역주민 자녀 30명 등 총 60명의 어린이와 20여명의 삼성전자 축구선수 출신 코치진으로 구성됐다.

축구단은 앞으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풋살경기장에 모여 축구레슨을 받고 프로축구 경기 관람 및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반된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축구단원 전원에게 트레이닝복, 유니폼, 축구화, 스포츠백 등 축구용품일체와 프로축구 경기 관람 및 축구레슨에 소요되는 운영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축구단장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정광명 상무는 "스포츠를 통해 밝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향후 유소년 축구대회 참여와 우수학생의 경우 상위학교 축구부 입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