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양용기 기자] 수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드론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장배 제1회 장애인드론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일 전했다.

대회는 지난달 29일 수원 또봄 오카리나 상록봉사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이날, 국회의원상 및 협회장상 수여 등 표창장·공로패 시상식이 진행 했다.

특히,드론 축구대회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등 이후 개회 선언, 내빈 소개, 국민의례, 대회사, 선수단 선서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본 경기는 오전에는 예선전으로 조별 리그, 오후엔 4강전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고, 선수들은 드론을 정교하게 조종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치열한 승부 끝에, 금상: 농캔플라이 ‘스타즈’ ,은상: 마포드론드림 ‘라이온’ 동상: 농캔플라이 ‘반딧불즈’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여주드래곤 ▲이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 푸른깃 ▲마포드론드림 타이거 ▲미라클 드림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는 2024년 창립 이후 지도자·심판 자격과정 운영, 각종 축제 및 체육대회 드론축구 운영, 문화예술축제 드론체험 프로그램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장애인 드론스포츠의 기반을 넓혀왔다.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 박성춘 회장은 “장애인 드론축구는 신체 활동을 넘어 자신감·집중력·사회적 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스포츠”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드론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 주최,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 수원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최초의 장애인 드론축구 전국 규모 대회로, 총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