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일시청소년쉼터 민들레뜨락(소장 성희남)은 지난13일 범계 로데오거리에서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안녕기원! 캠페인 연합 아웃리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합 아웃리치는 안양시 교육청소년과,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양시일시청소년쉼터, 안양시남자단기·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동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양여성의전화, 경기도아동청소년성착취대응센터, 안양시청소년지도자연합회 등 총 14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일시청소년쉼터는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상담 안내 활동을 운영하며, 학업·관계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에게 휴식과 공감의 시간을 제공했다.

동시에 청소년쉼터의 역할, 이용 방법, 위기 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안내하며 쉼터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홍보에도 힘썼다.

특히 이번 아웃리치에서는 청소년에게 가출 위험성과 예방 방법, 위기 상황 대처법 등을 직접 알리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녕기원 캠페인 연합 아웃리치’는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 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일시청소년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지속해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