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을지대병원, 주한미군 브라이언 올굿 육군병원과 네트워크 발전 논의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병원장: 송 현 )이 지역사회의 중요 협력 대상인 주한미군 브라이언 올굿 육군병원과 손잡고 의료 협력 네트워크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14일, 송현 병원장은 병원을 직접 방문한 채드 블랙(Chad C. Black) 브라이언 올굿 육군병원장과 관계자들을 맞이하여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을 위한 진료 역량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중증·응급 대응 시스템 공유 및 점검

​이번 만남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주한미군 의료보험인트라이케(Tricare) 네트 워크의 주요 협력 병원 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방문단은 헬리포트, 병동, 재활치료실,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등 병원의 핵심 시설을 두루 살펴보고, 신속한 진료 프로세스와 중증·응급 환자 대응 시스템을 직접 점검했다.

■ 신뢰받는 '캠프 케이시' 의료 파트너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경기 북부 및 강원 진료권역의 중증·응급질환 치료 거점병원일 뿐만 아니라, 공식 트라이케어 네트워크 병원으로서 외국인 진료에도 힘쓰고 있다.
​송현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2024년 2월 국제진료센터 개소와 인터내셔널 SOS와의 협약으로 트라이케어 진료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며, 특히 "캠프 케이시를 중심으로 주한미군 및 관계자 대상 1,500건 이상의 진료를 수행하며 신뢰받는 의료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환자 모두를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