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청소년들의 학교 참여와 자치 활동이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핵심 동력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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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교육이음포럼(공동대표 유은혜)의 '다시, 청소년 시민을 생각하다' 토론회에서 참여자들은 한 목소리로 “청소년의 참여와 자치가 살아있는 학교 문화가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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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소년 참가자들은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성과 포용이 공존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는 청소년을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민주주의를 이끄는 주체적 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요구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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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를 주최한 유은혜 공동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이 스스로의 언어로 민주주의를 말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청소년의 목소리가 경기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공론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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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음포럼은 “청소년의 참여와 자치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가장 생생한 교육”이라고 정의하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음포럼이 중심이 되어 연대의 장을 넓혀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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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을 민주시민교육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바라보고, 이들의 학교 내 권리와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곧 우리 사회 전체의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길임을 시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의정부/장초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