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김영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30일 다산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사랑의 알타리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전달해 건강과 안부를 챙기고, 공동체 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는 이날 정성껏 준비한 알타리무를 지역 내 경로당 20개소에 전달했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여가활동과 친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전달된 김치는 많은 어르신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영모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문미선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알타리무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영 다산2동장은 “정성스럽게 마련된 알타리무가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매번 지역을 위해 애써주는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산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김장 나눔 ▲경로잔치 먹거리 만들기 ▲농경지 잡초제거 ▲식목일 나무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