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재 기자] 설봉초등학교 내부도장 및 한국도예고 체육관 전면보수를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이하 ‘교육특교’)교부가 결정됐다. 교육특교는 내년 초 교부될 예정이다.

3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설봉초 내부도장 사업 1억 백만원과 한국도예고 체육관 전면보수 사업 7억2천만원 등 2026년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교부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설봉초등학교는 2005년 마지막으로 내부도장을 실시한 뒤 현재까지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도장면 퇴색과 벗겨짐, 습기 및 곰팡이 흔적 등으로 학습환경이 저하된 상태다.

이번 교육 특교 확정으로 내부도장을 통해 노후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도장면의 일체감늘 높이고, 밝은 분위기 조성으로 학습 집중도 향상과 호흡기 질환 감소 등 학생 건강 보호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도예고등학교의 경우 노후된 체육관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특히 바닥 마감재 노후로 인한 미끄럼 사고 위험, 천장‧벽면 갈라짐으로 인한 낙하물 등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교육특교 확보를 통해 체육관 전면보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체육교과 및 각종 교육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송석준 의원은 “이번 교육특교 예산 확보로 이천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천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