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윤재갑 기자] 광주시 곤지암읍 만선리 103~8, 104~2(지목·도로)일대 공장 등에는 도로부지에 가설건축물을 건립, 도로사용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본보 9월22일자)는 보도와 관련, 행정당국은 뒤늦게 가설건축물 위법사실을 뒤늦게 적발, 행정처분 수순을 밟고 있으나 설계·감리·특검에 이르기까지 허위보고 및 건축관련 의혹을 짙게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곤지암읍 만선리 103~8 일대는(지목·도로)도로인데도 불구, 사유지란 이유로 지난 2020년쯤 공장 등에 가설건축물을 건립, 현재까지 사용해 오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특히 이 일대는 공장으로(지목~도로)도로부지 등에는 불법건축물이 있을 경우 공장 설립 시 원상복구 및 철거를 해야 함에도 불구 이를 이행하지 않고 인접에 건축물 건립, 허가를 득한 것으로 밝혀져 설계·감리·준공에 이르기까지 건축물 관련, 총체적 부실 의혹을 낳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는 도로가 막힘에도 불구 건축허가를 득해 인접 105～1, 105번지 등에 지난 2022년, 2025년 각각 건축물을 건립, 준공 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도로부지에 위법건축물(가설건축물)이 있는데도 철거하지 않고 인접에 건축허가를 득해 준공처리 한 것으로 드러나 의혹의 증폭을 더해 주고 있다.

이같이 A업체가 도로부지에 사유지란 이유로 광주시는 가설건축물 허가를 내준 것은 물론 인접 지역에도 건축허가를 득함에 따라 설계·감리·준공에 이르기까지 허위보고로 이뤄지지 않았는지 의혹을 짙게 하고 있어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청의 한 관계자는 “만선리 103~8 일대는 부지가(지목·도로)사유지로 가설건축물은 뒤늦게 확인 결과 위법사실이 드러났고 또 인접 건축관련에 있어서는 이를 철거하지 않고 준공함에 따라 각각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