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중도 퇴임, 향후 운영에 촉각"

"김용석 초대 사장, 1년 6개월 만에 국토부 이동…후임 인선 과제"

의정부도시공사 초대 사장 김용석 씨가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0일 자로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의정부도시공사는 당분간 경영사업본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김용석 전 사장은 2022년 2월 취임 후 의정부도시공사의 출범을 이끌었다. 당시 김동근 시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 전 사장은 취임 이후 택지 개발, 주택 사업 등 도시공사의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중 갑작스러운 이동으로 인해 임기 중 추진하던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