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새마을회(회장 방영기)는 30일 14시 30분,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포천시 내촌면을 방문해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599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포천시 내촌면행정복지센터에서 포천시새마을회와 내촌면장(서정아)에 전달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내촌면행정복지센터와 협의로 일대의 수해 복구와 지역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은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단 6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윤식),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오금), 직장새마을운동협의회(회장 최종관), 새마을문고(회장 송영천) 등 새마을지도자 및 법인이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 졌다.

한편, 이날 상기 단체와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부성)는 양 지역 간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도 함께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 새마을회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향후 봉사활동⋅문화교류⋅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새마을회는 지난 21일에도 가평군 수해 복구를 위해 생수 2리터 1,152병과 수건 100장을 긴급 전달한 바 있어, 지속적인 재난 구호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방영기 성남시새마을회 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