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시, 재정난 속 베트남 방문 논란... 초청장도 없이 해외 나들이?"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의회가 베트남 다낭시의 '한-베트남 페스티벌' 참석을 명분으로 해외 방문을 추진중 의정부시 재정이 빈약한 상황에서 시 공무원과 시의원들의 해외 나들이가 적합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권안나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0여 명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베트남 다낭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18일 현재까지 다낭시로부터 공식 초청장이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관광성 외유 라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시의회 권안나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0여 명은 오는 7월 31일부터 5박6일 베트남 다낭시 방문을 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을 알고 있는 시민들은 관광성 해외 나들이라며 싸늘한 지탄의 대상이 되고있다
통상적으로 나라와 나라 사이에 행사가 있으면 초청국에 행사내용과 함께 초청장을 보내는것이 선례이다

그러나 18일 취재시 까지 베트남 초청시 다낭시 로
부터 공식 초청장이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방문 일정, 항공 및 숙박 계약, 초청장 수령 여부, 세부 경비 등과 관련해 시와 시의회 모두 "확정된 바 없다"고 해명하면서도, 일부 시의원들은 "여행사 계약과 일정 보고를 이미 받았다"고 증언해 혼선을 키우고 있다

지난 6월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에서 모 시의원이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외유성 지출은 국민 세금 낭비”라고 지적 하기도 했었다

의정부시가 최악의 재정난에 허덕이며 긴축정책을 펼쳐야 하는 반면에 그렇게 급하지 않은 해외방문을 추진하고 있는것이 과연 의정부시를 위한 행정인가?
의정부시와 시의회는 , 초청국에서 초청장도 보내지 않았음에도 미리 방문자 명단, 예산, 현지 일정, 공식 행사명, 여행사 계약등 다 결정해놓고 여론에는 “아직 밝힐 수 없다"?
이게 말이되는 것인지 앞뒤가 맞지않는 정책을 지탄 할수밖에 없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