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사진) 3일 부천종합재가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 부천시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 돌봄제공자 교육이 진행 중이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공).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부천종합재가센터는 지난 3일 부천종합재가센터 교육장에서 부천시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사업 참여기관 일상생활지원 수행 전문인력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돌봄제공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 서비스 대상자 질환별 응급상황 예방 및 대처기술 향상을 위해 ▲‘여름철 노인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과 응급상황대처법’ ▲‘돌봄제공자 근골격계질환예방을 위한 통증관리GX’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부천종합재가센터는 2021년 이후 매년 돌봄인력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사업을 통해 부천시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은 부천시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이 지역 정주를 돕는 만족도 높은 건강한 돌봄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부천시를 비롯한 사업 참여기관 실무자로부터 사전수요조사를 진행하여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쳤다.

추후에도 참여기관과 인원을 확대하는 등 의료-돌봄통합지원사업 참여 돌봄제공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한 참가자는 “무더운 여름철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열사병과 탈수 증상에 대한 대처법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종합재가센터 김아롱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위기 대응 돌봄제공자의 대처기술 교육이 시급하다”는 필요성과 함께 “여름철 노인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과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시의성 있고 유익한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돌봄제공자는 업무특성 상 근골격계질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평소 통증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 어깨, 허리, 무릎 등에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통증관리 GX’ 교육을 통해 돌봄인력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자기돌봄기술 습득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부천종합재가센터의 돌봄통합지원 제공자 교육은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고 돌봄인력과 돌봄서비스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추구하며 지역의 돌봄 현장 곳곳에서 좋은 돌봄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