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27일 의원 총회를 열어 11대 도의회 4기 대표의원으로 재선 백현종(구리1)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를 열고 백현종 의원을 새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대표의원 선거는 백현종(구리1), 이석균(남양주1), 김성수(하남2), 윤태길(하남1) 의원 등 4명이 출마해 4파전으로 진행됐다.

의원총회에는 국민의힘 전체 의원 75명 중 73명이 참석해 1차 투표에서는 과반 득표가 없어 백 의원과 김 의원이 결선투표를 진행했고, 다수 득표자인 백 의원이 최종 당선자로 결정됐다. 백 의원은 73표 중 39표를 얻었다.

백현종 의원은 "국민의힘 75명 의원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겠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75명 의원 모두 원하는 자리로 생존해서 돌아가도록, 우수한 자원이 12대 도의회에 살아 돌아올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제대로 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