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지난 19일, 안양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소방·경찰 간 긴급신고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재난 발생 시 소방과 경찰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한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안양소방서 구조·구급·지휘조사팀장 및 관련 담당자 6명과, 만안·동안경찰서 관계자 6명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공동대응 출동정보 문자전송 시스템의 원활한 사용 방안 ▲차량·연락처 등 시스템 정보의 수시 현행화 ▲경찰 출동대 공용폰 연락처의 상시 최신화 방안 ▲현장 애로사항 공유 및 개선방안 ▲공동대응 사례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토대로, 긴급신고 상황에서의 소통 방식 개선과 재난안전통신망(NPS)의 효율적 활용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고 정확한 공조”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소방과 경찰이 한층 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