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인천시 협업, 「부개역 일대 범죄안전 보행로 조성」
인천/윤명록 기자입력 : 2025. 03. 26(수) 17:10
[인천/윤명록 기자]
인천삼산경찰서(서장 송혜영)는 인천시와 협업하여 부개역 주변 조도개선 및 방범용 CCTV설치 등 범죄환경개선을 위해 총 4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11월「부개역 일대 범죄안전 보행로 조성」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예산으로 부개역 고가 하부 환경개선과 쉼터공간 등을 조성하였고, 특히, 특별교부세 8천6백만을 추가로 확보하여 방범용 CCTV, 로고젝터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였다. 특교세는 작년 행안부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14개 사업 중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삼산경찰서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사례다.
주요 사업내용은 부개역 광장에 LED조명으로 조도를 향상시켜 쉼터공간을 조성하고 자전거 보관대와 인근에 CCTV 설치로 자전거 절도 예방 및 역 주변 빌라 밀집구역에는 방범용CCTV 6대, 안심반사경 21개, 로고젝터 10대, 솔라표지병 180개 등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해 범죄사각지대 없는 거리조성 및 야간 시인성 강화로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였다.
사업조성 이후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이곳의 범죄발생은 25%, 112신고는 14.4%가 감소하였고, 범죄발생 가능성 또한 현저히 축소되어 이번 셉테드 사업이 부개역 일대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을 위해 부개역을 항상 이용한다는 부개1동 거주민 박○○씨는 “골목길이 훨씬 밝아지고 CCTV도 많아서 야간에 퇴근할 때 맘이 편안하고 발걸음이 가벼워졌다”는 반응이다.
인천삼산경찰서에서는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앞으로도 범죄취약지역을 발굴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주민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수도권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