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고명현 기자] 연천소방서는 연천군 백학면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정상 작동하여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지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월 25일 17시경 연천군 백학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했으며, 화재경보기가 즉시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이를 인지하고 빠르게 대피하게 되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나 열을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려 대피를 돕는 장치로, 초기 화재 인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의선 연천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정상작동이 초기 대피를 가능하게 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각 가정마다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