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지난 3일, 분당구 야탑동 BYC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는 우리 지역사회에 큰 충격과 불안을 안겨준 사건이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22명의 경상자와 약 130명의 연기 흡입 피해자가 발생하였으며, 수백 명의 시민께서 대피하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의 협조, 그리고 건물 내 방화시설의 적절한 작동 덕분에 다행히 더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를 대표하여, 이번 사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하신 소방대원과 경찰, 응급구조팀,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성남시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돕고 안전하게 대피하신 시민 여러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번 화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우리 시가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다음과 같은 대응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화재 예방 및 안전 인프라 강화
성남시 관내 복합건축물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화시설, 비상구, 소화장치 등 안전 설비의 전수 점검과 개선을 추진하고, 화재 취약 지역 및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예방 활동과 점검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 재난 대응 역량 고도화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합동 훈련을 정례화하고, 재난 대응 장비 및 인력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 대응 체계를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 피해 지원 및 복구 노력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긴급 예산 집행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으며,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맞춤형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 안전한 성남시를 위한 시민 협력 강화
화재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시민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시민의 역할을 높이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성남시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두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일상 복귀와 안전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