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우민기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 7일부터 의왕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에는 골프의 기본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시각에 맞춰 변형한 스내그 골프, 초코칩 스콘, 모닝빵 등의 기초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제과제빵, 유리같은 투명 용기에 식물을 심어 마치 자연과 같은 작은 생태계를 만들어내는 테라리움 등 세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초교의 협조로 오전초 체육관에서 스내그 골프를 그 외 제과제빵 및 테라리움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문 공방에서 진행된다.

의왕 다움 공유학교는 2024년도 5월부터 11월까지 7기에 걸쳐 AI-융합, 진로 설계, 인성 영역에서 7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겨울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기존에 운영하지 않았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정현 교육장은 “겨울방학 중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경험하는 기회로, 2025학년도에는 학생들이 더욱 쉽게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거점활동 공간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