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 호성중학교(교장 이미나)는 3일 제20회 졸업식을 진행하였다. 이 날 졸업식에서 184명의 학생이 졸업을 하였다. 졸업식은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주도하는 학급별 졸업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학생회는 한 달 전부터 졸업 축하 영상을 제작하였다. 각 3학년 학급들은 학급별 졸업 영상을 제작하고 교실을 그 학급만의 졸업식장으로 꾸미며 마지막 중학교 추억을 만들었다.

학급별 졸업식에서 학생들은 축하 영상과 학급 졸업 영상을 함께 보며 다 함께 중학교 시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담임선생님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며 격려의 말씀을 학생들에게 전하였다. 또한 학교 내에 설치한 포토존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사진을 촬영하며 마지막 중학교 생활을 기념하였다.

이미나 교장은 “지난 3년간 학교를 믿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 졸업생들이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주도적인 삶을 살 것을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