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강기호 기자] 양평군(전진선 군수)은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작업에 대한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8월 20일 2회에 걸쳐 아스파라거스 공선회(3.3ha, 16 농가)와 포도연구회(6.1ha, 19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컨설팅 및 온열 질환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컨설팅 및 교육은 2024년 농작업 안전 편이 장비 보급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보급 장비의 사용 효과 검증 및 평가와 더불어 농업인 스스로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특히, 지속하는 불볕더위로 온열 질환 위험도가 높아지고 농업인의 안전 관리의 중요성 커지고 있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불볕더위 예방 장비 및 클 목 토시를 보급하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농작업 안전실천 문화 확산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양평군 농업인 안전리더’ 3명을 위촉하여 양평군 내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의식 강화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들은 여름철 건강 및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체험 가능한 실습 교구 지급 및 안전지침서 배부 등 농업인 안전리더로서 선도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조근수 소장은 “농업인들의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이어지는 무더위 속 여름철 건강 및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농업인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하여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