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명록 기자]
인천의료원(조승연 의료원장)은 1일 개원 92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932년 경기도립 인천의원으로 처음 문을 연 인천의료원은, 지난 92년 동안 ‘만나면 건강해지는 인천의료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인천 시민과 함께해 왔다.

92주년 기념식에서는 의료원 모범 직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의료원을 이끌어 갈 중장기 ESG 경영 전략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8년 후 의료원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한 임직원의 힘찬 다짐이 있었다.

다음으로 1층 로비에서는 92주년 감사 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동구와 미추홀구의 학부모 봉사단이 참여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행사에서는 의료원에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작성한 시민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룰렛 돌리기를 통한 소정의 선물 증정 및 인바디 장비를 통한 체지방 측정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지난 92년간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없었다면 아마 오늘의 인천의료원은 없었을 것이다.”고 밝히면서, “계속해서 만나면 건강해지는 시민의 건강파트너로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인천의료원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