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상임대표 김용진 심우기 이상림)는 오는 8일 오후4시 시민단체 회원과 지역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교회에서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선자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공공의료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총 5회 진행될 예정으로 첫 번째 강연자로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선자가 ‘의료개혁 과제와 성남시의료원 미래’를 주제로 성남시민들과 소통하며 진행된다.

김선민 당선자는 조국혁신당 영입인재 5호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의료붕괴에 맞설 준비된 비밀병기로 주목받고 있으며,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30년 가까이 의료정책 분야에서 활동한 보건의료 전문가다. 1999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을 지낸 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평가위원 등을 거쳐 여성 최초 심평원장을 지냈다.

김 당선인은 보건의료 전문가로 최우선 정책 과제로는 공공의료특별법 제정을 꼽았다. 김 당선인은 "사회권 선진국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아프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의료는 돈벌이의 대상이어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공공의료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전했다.

강연은 시민공개 무료강연으로 성남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 시민공대위는 김선민 당선자 강연을 시작으로 진보당 전종덕 당선자,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당선자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고, 정책협약을 맺은 이수진(중원구) 당선자, 김태년(수정구) 당선자와의 간담회를 추진해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철회, 보건복지부 위탁 승인 불허, 성남시의료원 원장 즉시 채용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