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제11대 의왕소방서장에 황은식 서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황은식 서장은 1일 취임식을 대신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탑을 참배한 뒤 위험물 취급 시설인 롯데케미칼 공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에게 위험물 취급 시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것으로 의왕소방서장으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황 서장은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에서 재난관리 석사과정을 마쳤다. 소방청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소방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경험을 쌓았으며 광주소방서장, 송탄소방서장,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장을 거쳐 의왕소방서장에 취임했다.

다양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현장지휘 통솔능력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휘관으로 상하간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황 서장은 “의왕시민의 신뢰를 받는 소방서가 되어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