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공직자들은 공직윤리를 아는가?
인천주재 조희동 국장
인천/조희동 기자입력 : 2022. 08. 30(화) 17:54
[인천/조희동 기자] 공직자의 도덕성과 근무 자세는 국가 사회의 안정과 질서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다.
공직자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엄청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직자에게는 일반 국민이나 일반 직업인들에게 요구되는 것보다 더 높은 윤리 규범, 즉 공직을 우선시하는 봉사 정신과 부정, 부패를 척결하는 청렴, 결백이 요구되며 국민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에 임해야 하고, 어떤 경우든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자율 규정이 아닌 법으로 규정하여 의무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모든, 공직자들이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 공직자 윤리를 잘 준수하고 있는지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인천시 옹진군에서는 지난 7월 신임 군수 취임 1개월여 만에 대청면의 동료직원들이 술을 먹고 같은 동료를 흉기로 살해하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후 1개월여 지난 8월 중순 을지훈련 연습을 앞두고 백령도에서 옹진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발생시키는 등 옹진군의 공직기강은 도를 넘고 있다.
이는 전임군수와 신임 군수의 업무 인수과정에서 발생된 업무 공백 기간의 통제가 느슨한 틈을 탄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 행위로 치부할 수 있지만, 직무 수행에 있어 소속 상관의 관리 감독에 큰 문제점이 들어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옹진군은 지역 특성상 업무시간이 종료되는 퇴근 후에도 업무의 연속성이라고 볼 수 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면사무소 직원이나 보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그 지역이 아닌 육지나 다른 섬에서 섬으로 발령을 받아 객지 생활을, 하고 있기에 극소수의 지역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관사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때문에, 퇴근 후라 하더라도 업무는 종료, 되었지만 생활은 그 동료들이 그대로 옮겨와 같은 울타리 안에서 공동생활로 이어지는 생활업무의 연속성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공동체 생활과 섬이라는 테두리 안에 갇혀 있다는 압박감을 받고, 있는 하위직 공직자들에게는 상급자인 과장이나 팀장, 또는 소장들의 배려와 지휘, 통솔력이 상당한 영향력이 미치리라고 본다.
수시로 방문 또는 전화 등으로 격려와 배려로 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 아픔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때로는 정신교육을 겸한 따끔한 업무지침 등으로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가다듬을 수 있도록 관심 있게 살펴야 할 것이다.
무능한 부서장으로 권리만 가지고 책임은 가지지 않으려는 기회주의적 공동체가 되면 농업기술센터처럼 직원이 만취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하는 등의 엄청난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소지가 많을 것이다. 따라서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적폐 청산을 위해서는 하위직 공직자들의 잘못된 공직윤리에 대해서는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장이 책임을 통감하고 지휘, 통제 하여야 한다.
부하직원들에 대한 통솔력이나 업무능력이 부족하여 직원들이 대형 사고를 발생시키게 되면 부서장에게는 책임을 물어 그 직위를 해제하고 대기발령으로 징계 조치함이 마땅하리라고 본다. 그 부서에, 그 지역에 엄청난 사건들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건 당사자 외에는 누구 하나 책임지는 공직자가 없다면 이는 공직사회의 공동체가 완전히 무너지고 각자도생하는 개인 이기주의로 전락하게 되어 공직기강은 요원할 것이다.
관련 부서장인 소장이나 과장이 사무실에서 신발이나 구두를 닦고 담배나 피우라며 업무공간을 만들 준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세금이 남아돌아서 자리를 준 것도, 아니다. 직원들의 화합과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더 많은 봉사를 하라고 만들어 준 자리다. 따라서 그 직위와 자리에 대한 책임 또한 가질 줄도 알아야 한다. 그 책임과 임무를 다하지 못하면 당연히 그 직위에서 물러나야 마땅 할 것이다.
백령도의 농업기술센터 직원 음주 사고에 대해서는 주민들간에도 여러 가지 말들이 많다.
차들이 없는 백령도이니까 천만다행이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육지였으면 대형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것이다. 죽지 않고 살았다는 것이, 다행이다. 공무원이 제정신이냐? 술을 똑바로 먹어야지, 공무원이 왜 술 먹고 운전을 해, 등등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이다.
이러한 민심들을 받아들이고 수습하려면 옹진군의 많은, 공직자들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것이다. 당사자는 물론이지만, 담당 부서장인 농업기술센터 소장도 이에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이 공직 기강을 바로 잡을 때다.
공직자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엄청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직자에게는 일반 국민이나 일반 직업인들에게 요구되는 것보다 더 높은 윤리 규범, 즉 공직을 우선시하는 봉사 정신과 부정, 부패를 척결하는 청렴, 결백이 요구되며 국민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에 임해야 하고, 어떤 경우든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자율 규정이 아닌 법으로 규정하여 의무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모든, 공직자들이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 공직자 윤리를 잘 준수하고 있는지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인천시 옹진군에서는 지난 7월 신임 군수 취임 1개월여 만에 대청면의 동료직원들이 술을 먹고 같은 동료를 흉기로 살해하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후 1개월여 지난 8월 중순 을지훈련 연습을 앞두고 백령도에서 옹진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발생시키는 등 옹진군의 공직기강은 도를 넘고 있다.
이는 전임군수와 신임 군수의 업무 인수과정에서 발생된 업무 공백 기간의 통제가 느슨한 틈을 탄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 행위로 치부할 수 있지만, 직무 수행에 있어 소속 상관의 관리 감독에 큰 문제점이 들어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옹진군은 지역 특성상 업무시간이 종료되는 퇴근 후에도 업무의 연속성이라고 볼 수 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면사무소 직원이나 보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그 지역이 아닌 육지나 다른 섬에서 섬으로 발령을 받아 객지 생활을, 하고 있기에 극소수의 지역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관사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때문에, 퇴근 후라 하더라도 업무는 종료, 되었지만 생활은 그 동료들이 그대로 옮겨와 같은 울타리 안에서 공동생활로 이어지는 생활업무의 연속성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공동체 생활과 섬이라는 테두리 안에 갇혀 있다는 압박감을 받고, 있는 하위직 공직자들에게는 상급자인 과장이나 팀장, 또는 소장들의 배려와 지휘, 통솔력이 상당한 영향력이 미치리라고 본다.
수시로 방문 또는 전화 등으로 격려와 배려로 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 아픔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때로는 정신교육을 겸한 따끔한 업무지침 등으로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가다듬을 수 있도록 관심 있게 살펴야 할 것이다.
무능한 부서장으로 권리만 가지고 책임은 가지지 않으려는 기회주의적 공동체가 되면 농업기술센터처럼 직원이 만취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하는 등의 엄청난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소지가 많을 것이다. 따라서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적폐 청산을 위해서는 하위직 공직자들의 잘못된 공직윤리에 대해서는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장이 책임을 통감하고 지휘, 통제 하여야 한다.
부하직원들에 대한 통솔력이나 업무능력이 부족하여 직원들이 대형 사고를 발생시키게 되면 부서장에게는 책임을 물어 그 직위를 해제하고 대기발령으로 징계 조치함이 마땅하리라고 본다. 그 부서에, 그 지역에 엄청난 사건들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건 당사자 외에는 누구 하나 책임지는 공직자가 없다면 이는 공직사회의 공동체가 완전히 무너지고 각자도생하는 개인 이기주의로 전락하게 되어 공직기강은 요원할 것이다.
관련 부서장인 소장이나 과장이 사무실에서 신발이나 구두를 닦고 담배나 피우라며 업무공간을 만들 준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세금이 남아돌아서 자리를 준 것도, 아니다. 직원들의 화합과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더 많은 봉사를 하라고 만들어 준 자리다. 따라서 그 직위와 자리에 대한 책임 또한 가질 줄도 알아야 한다. 그 책임과 임무를 다하지 못하면 당연히 그 직위에서 물러나야 마땅 할 것이다.
백령도의 농업기술센터 직원 음주 사고에 대해서는 주민들간에도 여러 가지 말들이 많다.
차들이 없는 백령도이니까 천만다행이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육지였으면 대형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것이다. 죽지 않고 살았다는 것이, 다행이다. 공무원이 제정신이냐? 술을 똑바로 먹어야지, 공무원이 왜 술 먹고 운전을 해, 등등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이다.
이러한 민심들을 받아들이고 수습하려면 옹진군의 많은, 공직자들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것이다. 당사자는 물론이지만, 담당 부서장인 농업기술센터 소장도 이에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이 공직 기강을 바로 잡을 때다.
인천/조희동 기자 121do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