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영준 기자] 서로 다른 지역과 지역의 성향은 다르다. 문화와 예술 공간의 화합과 소통, 영호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지역 문화와 지역 사회의 발전에 대폭 힘을 싣고자 설립된 단체가 전국 예술인들 사이에서 최대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호남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권익보호를 비롯한 복지증진 개선, 활발한 지역 간의 문화와 예술 교류 등 또 다른 에너지의 효율화를 본격적으로 이끌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지원을 하기 위한 단체로 대구 '(사)영호남문화교류대구협의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들이 기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사)영호남문화교류대구협의회를 내실위주의 최고 단체를 만들고자 설립한 박애연 회장의 남다른 철학이 묻어난다. 박 회장은 지난 2019년 10월에 소수의 창립 임원진들과 함께 지금의 단체를 설립했지만 신종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2년 간 취지 목적과 달리 활동을 제대로 못했다.

하지만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의 완화에 힘입어 박 회장은 지난 2년 간 심혈을 기울여 연구하고, 준비해왔던 (사)영호남문화교류대구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들어갔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도 영호남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청소년과 다문화 등 지역에서 소외된 계층에 용기와 생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제1회 영호남가요제 개최, 예술인 복지사업 추진, 영호남 지역사랑 애창곡 선정 교류, 토크 콘서트와 뮤지컬 및 전시회 등 굵직한 행사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협의회 산하에 별도의 각 기구를 골고루 설치하여 여러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대중음악교육원도 마련해 음반제작과 공연 대행, 기념 음반과 뮤직 비디오 영상도 제작해 나가겠다. 가수와 노래 강사, k-pop 지도자 양성 및 지방 단체와 연계한 공연들도 함께 유치하여 지역민들과 하나가 되는 단체로 만들어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의) (사)영호남문화교류대구협의회 : 010 - 9226 - 7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