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에서만 13시즌' 정영삼, 정든 코트 떠나
한국가스공사 전신 전자랜드 포함 통산 14시즌
KBL 통산 600경기 출전
김부삼 기자입력 : 2022. 05. 25(수) 22:10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정영삼 (사진 = KBL 제공)
[김부삼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베테랑 가드 정영삼(38)이 정들었던 코트와 작별한다.
정영삼은 자유계약(FA) 자율협상이 마감된 25일 은퇴 소식을 전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전자랜드의 지명을 받은 정영삼은 주황색 유니폼만 13시즌을 입었다.
지난해 전자랜드의 구단 매각으로 모기업이 한국가스공사로 바뀌었지만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 한 팀에서 통산 14시즌을 보낸 셈이다.
정영삼은 187㎝의 전형적인 민완 가드로 날카로운 돌파와 부드러운 풋워크, 슈팅 능력을 겸비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급 선수로 성장한 고란 드라기치(브루클린)와 대등하게 싸워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 경기에서 정영삼은 야투 7개 중 6개를 성공하는 등 18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BL에선 통산 600경기에 출전해 평균 7.8점 1.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정영삼은 일찌감치 유도훈 감독과 논의해 은퇴를 결정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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