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스트리트, 동두천 보산동 관광특구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
지역에는 건물마다
원색으로 칠해놓은 그림들이
눈에 띄는데 2015년부터
‘그래피티 아트 사업’을
진행하면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작업 한 결과물이다.
지역에는 건물마다
원색으로 칠해놓은 그림들이
눈에 띄는데 2015년부터
‘그래피티 아트 사업’을
진행하면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작업 한 결과물이다.
동두천/고명현기자입력 : 2022. 01. 12(수) 16:19
[ 동두천/고명현기자]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는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전철 1호선인 보선역 앞 일대가 관광특구이다. 찾는 손님의 40%를 외국인 방문객이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들의 발길이 잦다.
1951년부터 주한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한 보산동 지역은 미군이 주둔했던 시절의 역사와 흔적을 지금도 찾아 볼 수가 있다.
이를 대상으로 한 가게들이 생겨나고 1997년 보산동 관광특구로 선정되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멋스러운 도시 경관과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으로 해외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고 시에서 조성한 ‘월드 푸드 스트리트’도 있어 길거리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거리를 걷다 보면 예쁜 카페와 상점이 들어서 있어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보산동 관광특구 지역은 독특하고 화려하게 칠해진 건물부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드림 뮤직센터
동두천시 보산동에 위치한 ‘두드림 뮤직센터’는 2017년도에 개관했다. 전철 1호선을 바라보고 있으며 지상 3층으로 돼 있다.
1층은 밴드공연 등을 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2층은 우리나라 밴드의 역사와 희귀한 음악자료를 전시한 전시실로, 3층은 녹음실과 연습실이 있다. 전시관을 보기 위해서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내부는 단출하며 한가운데에 커다란 탁자가 놓여 있고 전시관이라기보다 아늑한 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벽면에는 옛날 앨범 재킷들로 채워져 있다.
보산동은 예전부터 미군기지 주변 상권으로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나, 미군 감축·재배치 계획에 따라 지금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시는 이곳이 한국 록(Rock)의 발상지라는 점에 착안해 특화거리 형태의 ‘두드림 뮤직센터’를 조성했다.
두드림 뮤직센터는 사업비 41억 원을 들여 지역균형발전의 구도심재생사업으로 조성했다.
기존 관광클럽을 리모델링해 젊은 음악인들이 창작과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실내공연장, 음악연습실, 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추어 쇠락한 도심 이미지에 변화를 꾀했다.
시는 앞으로 뮤직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경연대회, 동두천(DDC) 할로윈 클럽데이 축제, 뮤지션 육성과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다.
그래피트
그래피트는 주로 전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교각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거대한 그림 등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지하철 1호선 보산역 1번 출구에서 나오는 순간 아기자기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의 그래피티 작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리가 온통 ‘그래피티 아트’로 옷을 갈아입고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와 도 미술관은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관광특구 내 상가건물에 그래피티 아트를 그리는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에는 한국, 태국, 러시아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14곳의 노후 상가 건물에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참여 작가들이 ‘지역재생 공공미술’ 차원에서 그래피티 작업 중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자신의 작품 스타일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거리
보산동 관광특구의 골목을 따라 화려한 그래피트가 입혀진 이국적인 풍경 사이로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거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방거리에서는 각 점포마다 수준 높은 공예작품들로 구매와 체험도 가능하다.
각각의 점포에는 시에서 ‘디자인아트빌리지’ 라고 하는 인증번호를 부여하고, 현재 30여개의 점포가 입점 돼 있다. 디자인빌리지 1호 도자기 작업장 무농도예를 비롯한 가죽공예 전문공방, 한국화 회화 팝아트, 프리저브드 플라워, 목공예, 한지공예, 니트공예, 금속공예, 전래놀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방들이 밀집되어 있다.
이밖에도 공방거리를 거닐다 보면 손뜨개, 프랑스 자수, 도자기 핸드 페인팅, 향기공예, 패션 악세 사리와 동양화를 입은 한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아기자기함에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멈춰진다.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는 보산동 관광특구의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거리’를 즐겨보면 어떨까?
월드 푸드 스트리트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월드 푸드 스트리트’다.
이곳은 한국 음식 외에도 미국, 페루, 중국, 미얀마 등등 다양한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로 꾸며져 있다. 알록달록한 집으로 꾸며져 있으며 간판도 통일시켜 사진에 담으면 예쁘다.
푸드존 양 옆으로는 이국적인 음식들을 파는 곳이 곳곳에 있어 취향에 맞게 이용해 봐도 좋다. 시는 2022년 캠프 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의 새로운 사업 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월 21일까지이며, 모집규모는 푸드 하우스 운영자 15명이다.
동두천시민, 청년창업자, 요리대회 수상자 등을 우대하고 있으며 동두천커뮤니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앞으로 심사를 통해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 사업 운영자를 선정하고 3월부터 새롭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철 1호선인 보선역 앞 일대가 관광특구이다. 찾는 손님의 40%를 외국인 방문객이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들의 발길이 잦다.
1951년부터 주한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한 보산동 지역은 미군이 주둔했던 시절의 역사와 흔적을 지금도 찾아 볼 수가 있다.
이를 대상으로 한 가게들이 생겨나고 1997년 보산동 관광특구로 선정되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멋스러운 도시 경관과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으로 해외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고 시에서 조성한 ‘월드 푸드 스트리트’도 있어 길거리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거리를 걷다 보면 예쁜 카페와 상점이 들어서 있어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보산동 관광특구 지역은 독특하고 화려하게 칠해진 건물부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드림 뮤직센터
동두천시 보산동에 위치한 ‘두드림 뮤직센터’는 2017년도에 개관했다. 전철 1호선을 바라보고 있으며 지상 3층으로 돼 있다.
1층은 밴드공연 등을 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2층은 우리나라 밴드의 역사와 희귀한 음악자료를 전시한 전시실로, 3층은 녹음실과 연습실이 있다. 전시관을 보기 위해서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내부는 단출하며 한가운데에 커다란 탁자가 놓여 있고 전시관이라기보다 아늑한 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벽면에는 옛날 앨범 재킷들로 채워져 있다.
보산동은 예전부터 미군기지 주변 상권으로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나, 미군 감축·재배치 계획에 따라 지금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시는 이곳이 한국 록(Rock)의 발상지라는 점에 착안해 특화거리 형태의 ‘두드림 뮤직센터’를 조성했다.
두드림 뮤직센터는 사업비 41억 원을 들여 지역균형발전의 구도심재생사업으로 조성했다.
기존 관광클럽을 리모델링해 젊은 음악인들이 창작과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실내공연장, 음악연습실, 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추어 쇠락한 도심 이미지에 변화를 꾀했다.
시는 앞으로 뮤직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경연대회, 동두천(DDC) 할로윈 클럽데이 축제, 뮤지션 육성과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다.
그래피트
그래피트는 주로 전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교각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거대한 그림 등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지하철 1호선 보산역 1번 출구에서 나오는 순간 아기자기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의 그래피티 작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리가 온통 ‘그래피티 아트’로 옷을 갈아입고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와 도 미술관은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관광특구 내 상가건물에 그래피티 아트를 그리는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에는 한국, 태국, 러시아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14곳의 노후 상가 건물에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참여 작가들이 ‘지역재생 공공미술’ 차원에서 그래피티 작업 중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자신의 작품 스타일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거리
보산동 관광특구의 골목을 따라 화려한 그래피트가 입혀진 이국적인 풍경 사이로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거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방거리에서는 각 점포마다 수준 높은 공예작품들로 구매와 체험도 가능하다.
각각의 점포에는 시에서 ‘디자인아트빌리지’ 라고 하는 인증번호를 부여하고, 현재 30여개의 점포가 입점 돼 있다. 디자인빌리지 1호 도자기 작업장 무농도예를 비롯한 가죽공예 전문공방, 한국화 회화 팝아트, 프리저브드 플라워, 목공예, 한지공예, 니트공예, 금속공예, 전래놀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방들이 밀집되어 있다.
이밖에도 공방거리를 거닐다 보면 손뜨개, 프랑스 자수, 도자기 핸드 페인팅, 향기공예, 패션 악세 사리와 동양화를 입은 한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아기자기함에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멈춰진다.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는 보산동 관광특구의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거리’를 즐겨보면 어떨까?
월드 푸드 스트리트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월드 푸드 스트리트’다.
이곳은 한국 음식 외에도 미국, 페루, 중국, 미얀마 등등 다양한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스로 꾸며져 있다. 알록달록한 집으로 꾸며져 있으며 간판도 통일시켜 사진에 담으면 예쁘다.
푸드존 양 옆으로는 이국적인 음식들을 파는 곳이 곳곳에 있어 취향에 맞게 이용해 봐도 좋다. 시는 2022년 캠프 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의 새로운 사업 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월 21일까지이며, 모집규모는 푸드 하우스 운영자 15명이다.
동두천시민, 청년창업자, 요리대회 수상자 등을 우대하고 있으며 동두천커뮤니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앞으로 심사를 통해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 사업 운영자를 선정하고 3월부터 새롭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