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밭을 대상으로 농업용수 저수조, 농업용수관로시설, 경작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구축하여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밭기반정비사업을 금년 4월 착공하여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밭기반정비사업으로 10개 지구에 총사업비 62억5,000만원(국비 50억원, 지방비 12억5,000만원)을 투자 △농업용수저수조 3개소 △농업용수 송·배수관로 36,038m △경작로 포장 993m 등 밭기반정비사업을 지난 4월초 착공하여 추진 중에 있다. 2019년 사업 대상 10개지구 중 5개지구 조천읍(선흘2지구, 와산4지구), 구좌읍(덕천7지구), 봉아지구(영평동·회천동), 한림읍(강구지구)는 8월 중 사업을 조기 완공하여 적기에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갈수기 가뭄 걱정을 덜게 된다. 이외에도 애월읍(수산4지구, 상가3지구), 한림읍(상명지구), 한경면(두모지구, 낙천3지구) 등 5개지구 농업용수 이용시설에 대해 9월말까지 조기 완료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생산기반시설이 확충되어 가뭄해소 및 영농편의 도모는 물론 밭작물 생산성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