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오는 27일부터 4일 동안을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선 각 시·군과 함께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진료 및 약국이용 안내 △비상진료체계 점검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후송조치 등을 추진한다. 또 이 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 17곳과 응급의료기관 외 응급실을 운영하는 4곳 등으로 하여금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하며,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500곳과 당번약국 432곳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공의료 보장을 위해 연휴기간 중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247곳에서도 자체 진료하도록 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월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교통사고나 추락사고로 인한 다발성 골절이나 출혈 등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즉시 환자를 후송할 수 있도록 출동 대비태세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