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추석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특별감시활동을 전개한다.

10일 군산시는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공장 밀집지역과 환경오염 취약지역, 폐수 다량 배출업체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군산시에 상황실을 설치, 환경청 및 전북도와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신고가 많은 도움을 주는 만큼 폐수 무단방류 및 폐기물 무단투기 등의 위법행위를 목격하면 국번 없이 128번이나 군산시 상황실(주간 063-454-3402, 야간 454-422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