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의 내장산워터파크에서 시원한 음악분수와 함께 시립농악단의 신명나는 농악공연이 펼쳐진다.

정읍시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워터파크 내 공연장에서 시립농악단의 연희콘서트 '희희락락(喜喜樂樂)'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립농악단의 화려하고 뛰어난 기예와 흥겨운 가락을 비롯해 시립정읍사국악단의 찬조출연으로 멋진 춤사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프로그램은 모듬북과 앉은반 설장구, 사물놀이를 비롯해 창작무용 작품인 '눈물꽃 필 때까지'와 사물판굿, 대동한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각 공연프로그램 마다 특색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특히 마지막 대동한마당은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된 상태로 국악과 춤이 어우러진 시민대화합의 장이 연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