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지역 대학교가 지역내 서비스분야 틈새시장 일자리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참살이실습터지원사업이 창업과 취업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전주비전대학교와 협약 연계해 틈새시장 일자리창출을 위한 참살이실습터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참살이'는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웰빙의 순화된 우리말로 최근 환경오염, 고령화 진전, 여가활동 확대 등으로 건강과 환경,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참살이실습터사업'은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 공동주관으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차년도(2011∼2013년) 전국 권역별 7개 기관을 선정해 실습터 운영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년여 동안의 사업 성과와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올해는 이를 10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참살이 업종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고 미래 유망 틈새시장인 참살이 서비스 시장 확대 및 창·취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생 전원에게 교육비 및 실습재료 전액 지원 등 무료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가 전주비전대학교와 전주대학교와 연계·추진하는 참살이실습터사업은 호남권 유일 지정사업으로 3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총 사업비 3억9400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참살이실습터지원사업은 전주시민 20세이상 50세미만 희망자를 대상으로 4개과정 1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6월부터 과정별 104시간(주2회×4시간×13주)의 전문직업교육과 별도 인턴십(20시간)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참살이 서비스는 창조적인 감각과 감성, 실용성 등을 중시하는 젊은이들에게 적합한 직업으로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미래유망 틈새시장인 참살이 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지원에도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